가치주와 성장주,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가?
유의미한 리포트가 있어 주요 내용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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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의 변화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혜성처럼 등장한 성장주인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어느덧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각 분야에서 상기 기업들은 어느새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독점적 지위까지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규제까지 논의되고 있으니 이제는 어느덧 기득권(?)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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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의 성장주는 무엇인가? 코로나 이후 ARK Invest가 주도하고 있는 파괴적 혁신 기업들이 바로 그것이다. 즉, 전기차, 수소차, 풍력, 태양력, 우주산업, 유전자 산업 등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이지만 일정 순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시장을 재편할 산업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새로운 투자세대(MZ세대*)의 특징과도 연관이 있다. 나 역시 MZ세대에 속하는 사람으로 MZ세대는 FAANG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자라왔다. 따라서 FAANG은 더 이상 혁신적인 기업이 아니라 이미 큰 성장을 이룬 생활 속 기업이 되어 버렸다. 마치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GE, 엑손모빌 등 유서깊은 기업들이 그런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왜 코로나 팬더믹이 다가온 지금, ARK Invest를 필두로 새로운 성장주가 치고 올라오는 것일까? 리포트에 따르면 크게 아래의 세 가지 이유로 볼 수 있다.
1.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함께 신성장 기업의 디폴트 가능성이 낮아지니 현재의 안정성보다는 미래의 성장성 가치가 높아졌고
2. 새롭게 등장한 투자세대(MZ세대)에게 기존 성장산업은 익숙한 기업이다 보니 새로운 성장에 더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고 , 높은 밸류에이션에 익숙하며
3. 기존 성장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성장산업이 성장주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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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흐름을 잘 알 수 있는게, 주요 창업자의 미디어 노출도이다. 2010년도에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연일 등장했으나, 2020년도에는 엘론 머스크가 뉴스란을 가득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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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를 즐기며 고가 명품에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경향도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MZ세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가치주'는 언제쯤...?
그렇다면 가치주는 언제쯤 눈길을 주어야 할까?
리포트에 따르면 단순히 경기회복에의 기대감이나 금리보다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인해 해당 가치주 기업들의 이윤이 회복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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