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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실적장세를 준비할 시점?
송장군.
2022. 11. 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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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실적장세를 준비할 시점?
By 대신증권 이경민 Strategist
P_Strategy_20221114_Daishin_82345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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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 서프라이즈, 통화정책 안도감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역금융장세(통화정책에 일희일비 하는 장세)가 종료되었을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본다. 다음 국면은 역실적 장세이다.
- 최근 글로벌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은 악화되고,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 중이다. 추세적인 상승에 필요한 펀더멘털 동력의 약화는 지속되고 있고,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증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왔다. 물가, 통화정책 이슈에 일희일비해왔기 때문이다. 10월 이후 증시가 우상향하는 과정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경제지표가 양호하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 이번에도 CPI 서프라이즈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환호했지만, 재화 소비, 서비스 물가 둔화가 CPI 서프라이즈의 주된 원인이었다는 점도 생각해 볼 부분이다. 물가 하락의 이면에 수요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통화정책 안도감을 넘어선 금리동결, 인하 기대가 과도한 상황인지는 향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자칫하면 올해말, 내년초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와 과도했던 통화정책에 대한 안도감 후퇴가 동시에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제는 역금융장세를 뒤로 하고 역실적 장세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참고: 우라가미 구니오 증시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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