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최적의 자산은?
출처 : www.knowledgeleaderscapital.com/2021/01/15/what-is-the-best-hedge-to-hot-inflation/
경제 기사면을 볼 때마다 부쩍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인플레이션! 이렇게 돈을 뿌려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시기의 문제일 뿐 가까운 미래에 올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는 근거는 크게 아래와 같다.
1. 지속적인 부양책와 정부 지원금, 무역 적자로 인한 달러화 약세 ->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2. 녹색에너지(Green Energy)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구리,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상당하다. 상당히 의외인 부분이다. 확인해 보니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가 1대당 약 43파운드의 구리가 들어가는 반면, 전기자동차는 1대당 약 183파운드의 구리가 들어간다. 자그마치 4배 이상의 구리가 들어간다. 참고로 풍력 터빈에는 800파운드의 구리가 들어간다고 한다.
3. 화석연료 관련된 산업에 세금/보조금 감소 및 기타 세제 부담으로 인한 화석연료 부산물 제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4. 현재 일시적으로 COVID-19으로 인해 미국의 가계저축률이 13%인데, 코로나가 마무리되며 지난 20년간 평균 저축률인 6%대로 낮아지며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소비가 분출)하게 된다. 당연히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우리는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구글, 네이버, 다음에 검색해 볼 수도 있을거고, 유튜브에 물어볼 수도 있을거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이켜 봤을 땐 어느 수단이 가장 인플레이션 헷지에 효과적이었는지이다.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예상이 틀린 것을 너무나 많이 봐 왔기에, 전문가들의 입장도 참고하되 어느 정도는 역사적인 흐름, 스스로의 분석을 통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다양한 자산군별 수익률과 인플레이션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1971년부터 현재까지의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확인해 보았으며, 구체적으로는 3개월 선물수익률과 다음 두 가지 항목간의 상관관계를 계산했다. 1) 인플레이션이 추세보다 높거나 상승 2) 인플레이션이 추세보다 낮거나 하락.
그 결과, 아래 표와 같이 구리(Copper), 원유(WTI), 가치주(S&P500 Pure Value), 에너지주(S&P 500 Energy)가 인플레이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통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t검정(t-test)을 나타냈다.
흥미롭게도 금(Gold)은 인플레이션과 그다지 상관 관계가 없게 나왔다.
은(Silver)은 비록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칼럼의 결론:
인플레이션이 올 것 같은가?
그렇다면 구리, 석유, 에너지주, 가치주에 투자하라.
<원문>
www.knowledgeleaderscapital.com/2021/01/15/what-is-the-best-hedge-to-hot-inf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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