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확정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확정

 

 

 

여의도에서 일하며 늘 느끼는 것 중 하나, 왜 여기는 이렇게 유달리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오래된 정도를 넘어서 진짜 '낡았다, 이러다 무너지겠다' 싶은 곳들이 참 많다. 특히 이번에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목화아파트는 심지어 1977년도에 지어졌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으로, A∼C등급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이 중 목화아파트는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되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648101

 

 

비단 목화 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재건축을 오래전부터 추진중이다. 사실 서울시에서 2018년도에 박원순 전 시장이 '여의도·용산 통합개발'(마스터플랜)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청와대/국토부의 압박 등에 못이겨  서울 집 값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란 염려에 무기한 중단이 되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여의도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그 동안 고생한 목화아파트 주민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아래와 같이 간단한 아파트 기본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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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목화아파트

 

▣ 기본정보

- 년식 : 1977년 (45년)

- 세대수 : 312세대 2개동  (건설사 : (주)삼익주택)

- 현관 및 난방 : 지역난방, 열병합

- 연평균 관리비 : 15만원

- 세대당 주차대수 : 0.5대

- 면적 : 16평, 22평, 29평

- 지하철 역 거리(아파트 중심까지) : 여의나루역 1분

- 전세율 : 25%

- 주요 출퇴근 가능지역 : 여의도

- 초등학교 : 여의도초등학교 – 도보 9분

- 중, 고등학교 : 여의도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여의도여자고등학교 

- 상권 - IFC, 파크원

- 시세 : 공급/전용면적 97.06㎡/89.26㎡(29.36평/27평) 기준 직전신고가 16.3억(2019년 12월)

현재 호가는 자그마치 19억. 아마도 충분히 더 오를듯 싶다.

 

 

www.yna.co.kr/view/AKR20210127085700003?input=1195m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확정…정밀안전진단 통과 | 연합뉴스

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12648101

[단독] 40년 넘은 여의도 목화 재건축 '급물살'…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