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어 - 건폐율, 전용률, 용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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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용어

부동산 용어 - 건폐율, 전용률, 용적률

by 송장군.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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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어 - 건폐율, 전용률, 용적률

처음 부동산을 공부할 때 특히나 용어가 많이 낯설었다. 게으른 성미 덕에 매 번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다 보니 이런 저런 유튜브나 블로그를 구독하면서도 딱히 부동산 지식이 느는 것 같지 않았다. 나 같은 부린이들이 손 쉽게 부동산 용어들을 공부할 수 있도록 내가 공부하며 헷갈렸던 개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기록해두고자 한다.

 

건폐율이란?

  • 사전적 의미 :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대지에 건축물이 둘 이상 있는 경우에는 이들 건축면적의 합계)의 비율을 말한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서, 용적률과 함께 해당 지역의 개발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한다. (Daum 백과) 대지면적은 건축법 상 건축할 수 있는 대지의 넓이를 뜻한다. 건축면적은 건축물 외벽으로 둘러쌓여 있는 공간의 넓이를 뜻한다.

  • 따라서, 건폐율은 단순하게 말하면 부지 중 건물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이다. 건폐율이 높다면 대지에 꽉 채워서 빽빽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반대로 건폐율이 낮다면 대지에 듬성듬성 건물을 지어야 한다. 

  • 친구나 지인 아파트에 놀러갔을 때, 유독 어떤 단지는 너무 꽉 들어서 답답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반면 어느 아파트는 뻥 뚫려 있고 동 간 간격도 넓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도 있다. 이게 바로 건폐율의 차이이다. 실제로 임장을 다녀보면 생각보다 건폐율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건폐율에 따라 개발밀도 뿐만 아니라 일조량이나 심리적 안정감, 채광, 통풍, 조경 효과 등 상당히 큰 차이를 불러온다. 

출처 : KT estate

 

전용률이란?

  • 사전적 의미 : 전용률은 분양면적에서 복도, 층계, 관리사무소 등 공공시설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면적이 분양면적에서 얼마만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백분율이다. 전용률이 높다는 것은 실사용 면적이 그만큼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Daum 백과)

  • 여기서 전용면적은 자기 집 아파트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있는 실내 공간의 면적(발코니 제외)이기 때문에, 이 면적이 넓을 수록 나만의 공간이 더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 나머지 면적은 공용면적(주거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으로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관리사무소 등 물론 넓고 쾌적하면 좋은 공간이지만 말그대로 공용으로 사용 하는 공간이기에 굳이 내 집 면적을 줄이면서까지는 필요 없는 공간으로 보면 된다.

출처 : 땅집고

 

 

용적률이란?

  • 사전적 의미 :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건물의 연면적 비율을 의미한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있으며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의 경우 용적률이 클수록 분양 물량이 증가해 투자수익이 높아진다. (Daum 백과)

  • 연면적은 건물의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의 면적을 모두 더한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지하, 필로티는 제외된다.

  • 최근 7.10 부동산 대책 등을 유심히 보는 사람이라면 용적률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았을 거다. 서울 주요 역세권 용적률을 1,000%로 상향한다던지, 용적률 상승에 따른 기대수익을 환수한다던지 등등 용적률과 얽힌 이슈는 상당하다. 용적률을 높일 수록 더욱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같은 땅 넓이(대지면적)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올리면 지나치게 높은 아파트만 빼곡히 들어설 수 있기에 정부에서는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출처 : KT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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